"사람들은 화가나면 서로의 가슴이 멀어졌다고 느낀다. 그래서 그 거리만큼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. 소리를 질러야만 멀어진 상대방에게 자기 말이 가닿는다고 여기는 것이다. 화가 많이 날수록 더 크게 소리를 지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. 소리를 지를수록 상대방은 더 화가 나고, 그럴수록 둘의 가슴은 더 멀어진다. 그래서 갈수록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." 스승은 처음보다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싸우는 남녀를 가리키며 말했다. "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면 두 사람의 가슴은 아주 멀어져서 마침내는 서로에게 죽은 가슴이 된다. 죽은 가슴에겐 아무리 소리쳐도 전달되지 않는다. 그래서 더욱더 큰 소리로 말하게 되는 것이다." 스승은 이어서 말했다. "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? 사랑을 하면 부드럽게 속삭인..
인생의 문제를 초월했다는 듯 우리는 곧잘 노프라블럼이라고 말한다. 그러나 그 노프라블럼의 기준을 '나'에서 '타인'으로, 나 아닌 다른 존재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'빅 프라블럼'이다. 자기 중심에만 머물러 있는 관점은 결코 노 프라블럼일 수가 없다. '나'에게서 '모든 존재를 포함한 더 큰 공동체'로 사고의 중심축을 이동하는 것, '나'의 자리에 '세상'을 앉히는 것이 곧 깨달음이다. 기준이 아직 '나'에게 머물러 있다면 자기 생존과 이익에만 집착하는 일차원적 인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. 오늘날 세상의 모든 문제는 이 자기 중심의 기준에서 비롯된 것이다. 나는 『 죄와 벌 』을 읽으면서 가난의 책임이 가난한 사람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. 그것은 사실 '생각'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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